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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고란사 배 타고 다녀온 코스

도실아오 2026.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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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 요약

 

부여 구드래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낙화암을 지나

고란사까지 다녀온 코스예요.

배 타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강 위에서 낙화암과

고란사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다만 아이가 생각보다 엄청 좋아하진 않았고,

배 요금은 체감상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고란약수는 재미있는 경험이긴 했지만,

공용 바가지 사용이 살짝 찜찜하긴 했어요.

 

 

 

🚢 구드래나루터에서 출발

 

이번 코스는 구드래나루터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어요.

아이가 있어서 배를 타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한 일정이었어요.

 

구드래나루터선착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코스는 구드래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낙화암을 지나,

고란사선착장에 내린 뒤 고란사를 둘러보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는 흐름이에요.

부여 여행 중 짧게 넣기 좋은 코스였어요.

 

배 요금은 편도와 왕복이 따로 나뉘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탑승 시간이 긴 편은 아니라서,

배 자체를 오래 즐기는 코스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 배에서 본 낙화암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삼천궁녀 전설로 알려진 낙화암을 지나가요.

강가 절벽과 숲이 같이 보여서 풍경은 꽤 좋았어요.

 

배 안에서 낙화암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 같긴 했는데,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는 않았어요.

내용을 제대로 알고 보고 싶다면, 타기 전에

낙화암 이야기를 미리 보고 가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라면 배를 탄다는 경험 자체는 괜찮아요.

다만 기대했던 것처럼 신나게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날씨가 덥거나 사람이 많으면 아이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겠더라고요.

 

 

 

⛩️ 고란사선착장에서 고란사로

 

고란사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고란사 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절이 강가 절벽과

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꽤 독특했어요.

 

고란사선착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고란사는 규모가 엄청 큰 절이라기보다,

낙화암과 백마강 코스 안에서 같이 들르는 느낌이 강했어요.

연등이 달린 길과 절벽 위 건물들이 보여서 사진 찍기에도 괜찮았어요.

 

이동 구간에는 계단과 오르막 느낌의 길이 있어요.

유모차를 밀고 편하게 다니는 코스라기보다는,

직접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에 가까웠어요.

 

 

 

💧 고란약수 마셔본 후기

 

고란사에 간 김에 고란약수도 마셔봤어요.

현장 안내문에는 이곳 약수와 고란초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적혀 있었어요.

고란약수를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로 한 번 마셔보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약수터 앞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바가지도 몇 개 정도 놓여 있었어요.

 

다만 여러 사람이 3개 정도의 바가지를 돌아가며 사용하는 분위기라서,

씻어서 쓴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찜찜했어요.

 

위생에 예민한 분이라면 마실지 말지는

현장에서 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고란초 안내문도 함께 보기

 

고란사에는 고란초 안내문도 있었어요.

고란초는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로 소개되어 있었고,

약수 이야기와 함께 이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안내문을 보고 나니 고란약수만 마시고 끝나는 것보다

조금 더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여기 이런 식물이 있대” 정도로

가볍게 이야기해주기 좋아요.

 

 

 

📌 다녀와서 느낀 점

 

전체적으로는 부여 여행에서 한 번쯤 넣어볼 만한 코스였어요.

배를 타고 백마강을 지나 낙화암을 보고,

고란사에 내려 약수까지 마시는 흐름이 여행 기분을 내주긴 했어요.

 

하지만 배 시간이 길지 않고, 설명이 잘 들리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어요.

비용도 체감상 저렴하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배를 꼭 타보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간다면 배라는 요소 때문에 기대하게 되지만,

아이 성향에 따라 반응은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낙화암과 고란사를 한 번에 묶어 보기에는 편한 코스였어요.

 

부여 구드래나루터에서 출발하는 고란사 코스는 풍경과

역사 이야기를 가볍게 함께 볼 수 있는 짧은 배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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